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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투어

김천 연화지 벚꽃 만발 야간 데이트 코스로 최고예요

by 구미땅겨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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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롱하지 않나요?

잇님들 여긴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김천 연화지에요.

어제 늦은 밤에 살짝 다녀왔는데

인파에 어찌나 놀랬던지

 

 

사람 맘이 다 똑같은 거죠.

벚꽃이 이리 이쁘게 피었는데

왜 안 보고 싶겠냐고요!

아~~웅~~~

이때쯤이면 조용하겠지 하고

간 게 9시 30분이었는데 ㅎㅎㅎ

정말 남녀노소 골고루

찐으로 복작복작했어요.

 

구미와는 가까운 김천이라 종 종

가게 되는데 벚꽃시즌에는 김천이 부럽기도 해요.

강변길에 벚꽃이 얼마나 멋지게 피어있는지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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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는 야간에도 나무마다 조명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너무 아름답다는 거죠.

근데 그 강변길은 딱 산책 아니 운동코스인 거죠.

오늘은 야간 데이트니까 김천 연화지로

온 거예요. 여기가 야간 데이트 명소거든요.

 

없던 사랑도 생겨나는 환상의 데이트 코스

남친이랑 손잡고 한 바퀴 돌기 딱 좋은 코스거든요.

30분이면 충분하게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이날 사진 찍는 커플들이 진짜 많았어요.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사진을 찍는데

조명 기둥 틈에 폰을 세워놓고

찍는 분들이 제일 신기했어요.

사진 찍는 사람들을 위해 걷다 서다 걷다

서다 하다가 우리도 찍자!

 

 

앱으로 찍으려 하니 야간이라서

영~~ 결과물이

오랜만에 노어플사진에 띠로 우리~~

 

요기 김천 연화지에는 중앙에 섬이 있어요.

낮은 대문을 넘어서 멋들어진

다리를 건너면 아주 오래된 벚꽃나무가

있는 섬으로 들어가는데 정자도 있고

아주 운치 있죠.

여긴 오후 5시에는 대문을 잠가두기 때문에

그전에 가야 된답니다.

 

요기서 찍은 사진이 젤 멋진 거 같아 대표로

정했는데 찍은 사진 모두가 너무

환상적이더라고요.

 

조명에 따라 벚꽃잎 색이 달리 보이더라고요.

특히나 까만 밤에 불빛에 반짝이는 벚꽃잎은

정말 정말 신비로운 빛깔과 분위기를

내뿜는 것 같아요.

 

밤에 보면 더 이쁜 꽃

벚꽃이 아닌가 싶어요.

 

김천 연화지 벚꽃비가 내리는 이곳의

절정은 지금인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번 주가 지나면 음~~

이 아름다움을 내년이 되어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곰이 곰이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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