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지인들과 함께 나왔는데
밥은 먹고 들어가야죠.
계절이 변하는게 옷차림에도 나타나고
먹고 싶은 음식에서도 나오는거 있죠.
아이스라떼먹자 할 분들이
차를 먹자고 ㅎㅎㅎ
쌀쌀해진거죠.
뜨끈한 국물 일품 칼국수로
가볍게 먹자고 해서
" 일품칼국수 "
[구미 황상동]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로변주차를
하고 먹을라 했는데
정문에 붙여진 ㅎㅎㅎ
안내문을 보고 불이나게
건물 뒤편지상, 지하주차장으로
옮겼지요.
주차위반딱지는 넘 아픈거죠.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전 첨가봤는데 ^^ 리모델링인지
신장개업인지 정말 깨끗했어요.
알고보니 몇년된 가게라고 하시는데
인상적이었어요.
2시 좀 넘어 도착해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한가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편하게 일품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어요.
메뉴가 아주 쉽게 2가지였어요.
고기육수가 베이스인 일품칼국수
멸치육수가 베이스인 멸치칼국수
계절메뉴 콩국수는 시즌오프
곱배기는 천원추가인데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어요.
이 날 구미땅겨의 일행들은
모두 일품칼국수로 주문했어요.
아기다라 고기다리
일품칼국수는 7분정도에 나오더라고요.
빨리 빨리를 좋아하신다면
진짜 추천 뜨끈뜨끈한 고기육수에
파랑 김고명이랑 올려져서
왔습니다.
향이 입맛 돋우는 향 있잖아요.
고기육수 특유의 향 ㅎㅎ
그게 몽실몽실 나더라고요.
그릇을 비교해서 찍었음 얼마나
양이 많은지 보일텐데
진짜 크고 넓어서
국물을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았어요.
면도 신기한게 쫄깃쫄깃한데
안 퍼지더라고요.
다 먹을때까지
밥 양이 적다고 에게~~ 하는 거 아니죠.
리필이 가능해요.
워낙 면양이 많아서 전 이것도 많더라고요.
일품칼국수의 짝궁
칼국수보다 이 매운김치땜에 오자 한 것
아닌가 생각들었어요.
칼칼하니 매운데 진짜 딱
맛있게 맵다 그러잖아요.
그 맛이에요. 찐으로 !
일품칼국수의 뜨끈한 국물과 칼칼한 김치조합
이 조합이 참 발란스가 좋아요.
후 후 불어서 먹는데
땀나서 혼났어요.
몸에서 열이나니까 기운이 나는 느낌
아시죠~~
뜨끈한 국물의 힘 ㅎㅎㅎ
거기에 칼칼한 김치먹어서 그런지
더 열났어요.
매운걸 못 먹는다면 김치를
일품칼국수에 넣어도 좋답니다.
김치가 길게 찢어져서 있어요.
그래서 가위를 주는 거더라고요.
김치가 네모나게 잘라진거랑 요렇게
쭉쭉 찢어진거랑 맛도 다른거 아시죠.
암튼 이 김치는 진짜 매운맛 좋아하심
반하실 만한 맛이에요.
매운거 좋아하는 지인은
이 김치만으로 밥 먹기 딱 좋다하더만요.
암튼 쌀쌀할때 가볍게 빨리
든든하게 먹었어요.
근데 전 뭐가 좀 더 들어간 걸
선호해서요. ㅎㅎ
닭같은거??
구미땅겨 취향은
그렇다고요.
맛있게 한 끼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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