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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왕달팽이 🐌 오이 잎도 잘 먹어요 잇님들 울 집 아프리카 왕달팽이 팽일, 팽이, 팽삼이가 또 알을 낳았습니다. 잘 부화할지는?? 지켜봐야겠어요. 일 년을 키웠던 아기팽팽이들은 유치원 이삐들에게 다 분양을 해서 지금은 없거든요. 유치원에서 잘 자라고 있어요. 폭풍 성장해서 팽일이랑 비슷한 크기가 되었지요. 뽀오얀 살결 보이시나요? 아기달팽이들과 함께하던 복잡한 생활에서 벗어난 팽일, 이, 삼이들의 느긋하고 행복한 모습인 거죠. 이 여사님이 베란다에서 기르던 오이 잎들을 솎아낸 참에 냄새라도 맡아보라고 넣어줬는데 깜짝 놀랬어요. 사각사각 먹는 소리가 들리는 거 있죠? 아프리카 왕달팽이 🐌 오이 잎도 잘 먹어요 보이시죠. 오이 잎에 가슬 가슬한 털이 나 있는데 먹는데 따갑지는 않은지 걱정도 되었는데 너무 잘 먹더라고요. 야무지게 먹는 우리 이.. 2021. 5. 24.
고기는 찐! 서비스는 아쉬운 철원 등심 명가 철원이 한우도 맛있다고 ㅎㅎ 등심 명가를 소개받았어요. 지역주민이 들러보라는데 안 가볼 수 있나요! 그래서 이 여사님 손잡고 왔는데 어머나! 평일의 아름다움 저희가 저녁 첫 번째 손님이더라고요. ​ 고깃집인 줄 알았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오~~ 하고 놀랬어요. 이것저것 시키고 싶었는데 궁금해서요~~ ^^ 미리 언질을 받아서 등심 2인분에 가마솥 밥을 주문했어요. 첫 손님으로 아주 한가했는데 주문을 하는 사이에 3팀이나 들어오시더라고요. 이 여사님이랑 다니면 자주 발생하는 일인데 조용하던 곳도 바빠지는 그런 경우죠~~ ^^ 그래서 구미땅겨의 주문이 누락돼서 정말 정말 똑당했어요. ​ 영롱 보스~~ 한우등심이 도착하고 밑반찬에 숯불까지 빠짐없이 세팅이 되는데 시간은 10분도 안 걸렸어요. ​아~~ 다시 봐도 .. 2021. 5. 23.
용감한 샴고양이 김코코 너 좀 멋진걸♡ 울 코코 철원이랑 잘 맞나 봐요! 사람을 너무나 무서워하는 울 코코지 차 밖에서도 하나 안 무서워하면서 이 여사님 어깨 위에서 너무 당당하게 잘 있는 거 있죠. ​ 언니 집사 등에서 계속 있느라 답답했을까 봐 호다닥 꺼냈더니 이리 눈을 부리부리하게 뜨고 살피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우리 집에 고양이 있다. 우리 집에 김코코샤넬냥있다냥♥ ​ 음~~ 이 여사님 어깨 위에서만 용감한 거 같아요. 차 보닛에서 멋진 포즈를 취해달라고 그렇게 사정을 하는 이 여사님의 이야기는 저 멀리 울 코코지 얼음 땡의 모습으로 다시 이 여사님의 어깨에서 잠시 바람 쐬고 얼른 펜션으로 돌아왔어요. 이러나저러나 냥이는 집을 가장 좋아하는 거죠. 울 코코지 오자마자 한 바퀴 둘러서 순찰을 끝내더니 안 보여서 어디 있나 찾으러.. 2021. 5. 22.
릿 제로 블루투스 리모컨 노빅 거치대랑 찰떡궁합 요즘 구미땅겨가 즐겨보는 전자책이 있어요. 태블릿으로 보는데 이게 은근 불편한 게 있더라고요. 전자책이 좋은 점이 휴대성이 좋고 잠자기 전에 보기 편한 점이 전 제일 손꼽게 되는 장점이거든요. 구미땅겨의 애정템인 노빅거치대에 태블릿을 거치해서 사용하면 진짜 불편한 게 페이지를 넘기거나 스크롤을 내리면서 읽어야 하다 보니 손을 계속 쓰게 되는 거더라고요. ㅎㅎ 다행인 게 이런 불편함을 저만 느낀 건 아니었나 봐요. 요런 신기 방기한 제품이 나온 거 보면요. 릿 제로 블루투스 리모컨은 말 그대로 무선 리모컨이에요. 그래서 손가락만 까닥이면 ㅋㅋㅋ 스크롤이 죽죽죽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하고 페이지 슝 하고 넘길 수도 있더라고요. 앱에 따라 반응이 다른 부분이 있긴 한데 구미땅겨가 애정 하는 네이버 시리즈 온과.. 2021. 5. 21.
철원 오대오리 고석정 바로 옆에 있더라고요 철원 작가님들에게 철원에서 꼭 먹고 가야 되는 게 뭐가 있겠냐고 이건 꼭 먹어야 해 리스트를 받아봤어요. 매운탕이랑 한정식이랑 한우랑 송어회까지 골고루 다 나왔어요. 그중에서 펜션에서 제일 가까운 고속정 바로 옆에 있다는 ㅋㅋㅋ 철원 오대오리로 저녁 먹으러 갔어요. ​ 펜션에서 딱 3분 컷이었어요. 고석정이 식당에서 바로 보이더라고요. 주차장도 넓고 눈에 잘 보여서 찾기 아주 쉬웠어요. 개별 룸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많이 오시더라고요. ​ 저희가 갔을 때는 이른 저녁때라서 홀이 조용해서 홀에서 먹기로 했어요. 룸은 프라이빗해서 좋긴 한데 좌식이라서~~ ^^;;; 누룽지 오리백숙을 먹자니 양이 너무 걱정되어서 식구들 다 왔을 때를 기약하고 오리 로스 반 마리에 오대찰솥밥이랑 오리탕으로 주문했어요. 오.. 2021. 5. 20.
철원 은하수교 너무 멋지고 무서웠어요 꺄~~아 잇님들! 드디어 건넜습니다. 이번에는 4시 20분에 도착해서 느긋하게~~ 언덕에도 올라가고 사진도 찍고 문화해설자님께 철원에 대해 자세하게 듣기도 했어요. 철원 은하수교 너무 멋지고 무서웠어요. 꺄~~아 아래가 너무 훤히 보이는 구간에다 이게 흔들거리는 게 느껴지는 거 너무너무 찌릿찌릿해서 ㅠㅜ 무서웠는데 울 이 여사님 신이 나셨답니다. 아주아주 말이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게 동절기라 유리 구간을 못 걸었다는 거죠. 여름에 가시면 저 위를 걸을 수 있는 거죠. 진짜 이해가 안 가는 게 심장이 뚝 떨어지는 것 같고 머리끝이 서고 뒷골이 어질어질하고 숨쉬기 어려운 이런 무서운 걸 왜!!! 자꾸자꾸 만드는 걸까요? 얼마나 높은지 ㅠㅜ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또 얼마나 긴지~~ 흔들거리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2021. 5. 19.